지켜줄개! 유기견 봉사활동

반려동물 1천만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요즘인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무책임하게 버리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게 슬픈 현실입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만으로도

견디기 힘든 고통일 텐데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온 유기견들이 있습니다.

 

지난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설 보호소인

애린원에서 구출된 유기견들은 

긴급 임시 보호소에서 

지친 몸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눈에 봐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사천성과 함께하는

유기견 지원 기부 캠페인을 열고

 

유기견 임시 보호소에

봉사 인력과 긴급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부 캠페인은 게임 내에서뿐만 아니라

선토 사무실에서도 진행했는데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선토 카페에 캠페인 홍보 부스를 만들고

선토인들을 대상으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30일 상점의 반려동물 스티커를 드렸습니다. 

 

*30일 상점이란?

수익금 전액을 반려동물에 후원하는 쇼핑몰이에요.

 

짧은 시간임에도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 주셨어요 :)

 

주말에는 직접 임시 보호소 현장을 찾았습니다. 

 

방진복과 마스크를 착용중인 

선데이토즈 & 스마일게이트 봉사자 분들

 

보호소의 동선을 파악하고

봉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선토인들은 기부 캠페인으로 설치한

견사 3개동부터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더러워진 사료 그릇을 교체하고

깨끗한 물과 사료를 나눠 주었습니다.

 

들어간 김에 귀여운 강아지들과

놀기도 하면서요. ༼·͡ᴥ·༽ 

 

미처 구조되지 못하고

근처를 배회하던 강아지를 발견해서

철조망을 잘라 구조하기로 했습니다.

 

침대 대용으로 쓰이는 나무 파레트를

견사 안으로 옮기고 그 위에 검정 천을 올려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벨라 

 

#얼른나으렴 #건강하자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는 뚱이

또랑도랑한 옆모습이 귀엽네요 >ㅁ< 

 

후원의 손길로 구조 당시보다 건강해진

아이들을 보니 기쁨의 미소가 절로 나왔답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

유기견 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스텝 분들과 

단체 인증샷을 남겼어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들과 하루를 보낸 선토 봉사자 분들은 

지금도 눈을 감으면 강아지들이 눈에 선하다고 해요.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 

남은 생을 평온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며

 

애니팡사천성 유기견 지원 기부 캠페인 &

선토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후기를 마칩니다.

 

선토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선즈 였어요! :)